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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얀 베르통언, 리그 거르고 챔스리그에 초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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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18:03
2019년 5월 4일 18시 03분
입력
2019-05-04 18:03
2019년 5월 4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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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도중 머리와 얼굴에 큰 충격을 받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얀 베르통언(벨기에)이 리그 경기를 거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4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이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머리와 얼굴 부위를 다쳤다.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 상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엉키며 얼굴을 크게 다쳤다. 응급조치를 받은 후,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다행히 뇌진탕 증세까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아약스 원정 출전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텔레그라프는 “뇌진탕은 아니지만 본머스전은 쉴 예정이다”며 “토트넘 구단은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출전이 가능할지 계속 모니터할 것이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다.
리그 3위인 토트넘은 이날 본머스를 상대하고, 9일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는 0-1로 패했다.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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