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259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5일 11시 15분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볼티모어 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59(81타수 21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5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타율 0.071(14타수 1안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 상대 선발 딜런 번디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최지만은 8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 땅볼에 그쳤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최지만은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3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0-3으로 졌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7⅓이닝 7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빈약한 타선 지원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번디는 7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승(4패)을 따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12패째(21승)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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