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종아리 근육 부분 손상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슬라이딩 장면. /뉴스1 © News1
무릎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수술대에 오른다. NC는 이재학까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위기를 맞았다.
NC 구단은 5일 나성범의 수술 사실을 밝혔다. 나성범은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는다. 재활 일정은 수술 경과를 확인한 뒤 선수와 논의할 계획이다.
나성범은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을 받으면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나성범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366 4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NC는 나성범의 수술 소식과 함께 이재학의 1군 말소를 발표했다. 이재학은 4일 KIA전에 선발 등판, 6회초 땅볼을 처리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했다.
MRI 촬영 결과 근육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이재학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군에 합류했다.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순항하던 이재학의 이탈로 NC는 대체 선발 투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