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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정, 연타석 대포 작렬 ‘시즌 8·9호’…통산 홈런 단독 7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7 19:30
2019년 5월 7일 19시 30분
입력
2019-05-07 19:30
2019년 5월 7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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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 최정(32)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최정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과 3회말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SK가 0-1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최정은 상대 선발 김범수의 2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최정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무사 2루의 찬스에서는 김범수의 3구째 밋밋한 커브를 노려쳐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올 시즌 리그 6호, 개인 통산 16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시즌 8, 9호 홈런을 몰아친 최정은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였다. 또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개인 통산 홈런 수를 315개로 늘린 최정은 박경완(314개)을 제치고 역대 통산 홈런 부문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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