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안타로 타점’ 최지만, 애리조나전 4타수 1안타 1타점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8일 11시 39분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와 타점을 하나씩 추가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6로 유지됐다.

1회말 2사에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애리조나 선발 테일러 클라크를 맞아 볼카운트 1B-1S에서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최지만은 3회말 2사 3루에 나와 초구 헛스윙 후 2구째 체인지업에 다시 스윙했지만 1루수 땅볼이 됐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클라크와 세 번째 상대했지만 2B-1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한 것이 다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7회말 안타가 터졌다. 최지만은 2사 1, 3루 찬스에서 히라노 요시히사를 만나 볼카운트 3B-1S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내야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애리조나에 6-3으로 승리했다. 2연승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는 23승 12패, 3연패한 애리조나는 20승 16패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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