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후보에 오른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선 협상에 나설 1~3순위 도시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정위원회 회의를 하면서 추가 검토 해야 할 사항이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3월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이상 경기), 천안시(충남), 장수군(전북),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이상 경북) 등 8개 후보 지자체를 선정한 가운데 선정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고, 이날 우선협상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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