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5일 양동근, 함지훈, 오용준, 김광철, 최지훈 등 5명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양동근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 번째 FA 신분이 된 함지훈은 계약기간 2년, 보수 5억5000만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FA 자격으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준 오용준은 보수 1억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백업가드 김광철(2년 4500만원), 군전역을 앞둔 최지훈(1년 약 3200만원)도 사인을 마쳤다.
하지만 김동량은 구단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김동량은 보수총액 1억7000만원(연봉 1억6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3년 계약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5000만원(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2년 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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