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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즌 6호포’ 추신수, 2G 연속 홈런…텍사스 3연승 질주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18 12:27
2019년 5월 18일 12시 27분
입력
2019-05-18 12:27
2019년 5월 18일 12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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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를 작성하면서 시즌 타율은 0.293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에게 중전 안타를 날렸다.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 마이콜라스의 6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6호포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 침묵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세 번째 투수 타일러 웹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말에도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7-3으로 이겼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0승(22패)을 달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23승22패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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