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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인정’ 권아솔 “욕 먹어도 싸다…만수르 나보다 강해”
뉴스1
업데이트
2019-05-19 10:48
2019년 5월 19일 10시 48분
입력
2019-05-19 10:48
2019년 5월 19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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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바르나위(오른쪽)가 1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대회 메인 이벤트로 열린 100만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권아솔을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2019.5.18/뉴스1 © News1
권아솔(33·팀 코리아 MMA)이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의 승리를 인정했다.
권아솔은 18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100만 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1라운드 3분34초에 바르나위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을 치며 패했다.
이로써 만수르 바르나위는 새로운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금 100만달러도 모두 가져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권아솔은 “감각이 떨어진 건지 잘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 지금은 만수르가 나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열심히 해서 빨리 도전할 것”이라고 솔직히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팬들에게는 “욕 많이 해달라. 욕먹어도 싸다”며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양해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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