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개최국 폴란드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첫 승을 신고했다.
콜롬비아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로즈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반 안굴로와 루이스 산도발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만7000여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은 폴란드. 하지만 전반 23분 수비수의 실수로 선제골을 빼앗겼다. 수비수가 공격으로 연결하는 패스를 실수했다. 이 볼을 잡은 콜롬비아는 역습으로 연결했고, 안굴로가 첫 골을 성공했다. 이후 기세를 끌어올린 콜롬비아가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간 가운데 후반 종료 직전 산도발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은 A조의 세네갈도 타이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세네갈은 골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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