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유벤투스 감독? ‘썰’만 무성…과르디올라·포체티노 물망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4일 14시 24분


맨시티, 과르디올라 부임설 “말도 안 된다” 일축
콘테 전 첼시 감독, 세리에A 복귀설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2)가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유벤투스 감독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며 수많은 ‘썰’들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AGI 스포츠’, ‘비안코네라’ 등 이탈리아 언론들은 최근 호셉 과르디올라(48)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란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언론은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연봉도 제시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맨시티 이사인 알베르코 갈라시는 24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이 루머는 근거가 없다. 유벤투스 같은 빅클럽이 이런 어이없는 보도가 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며 “정말 터무니없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남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갈라시는 유벤투스 부회장인 파벨 네드베드(47)와 직접 통화한 내용도 전했다. 그는 “네드베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우리는 유벤투스 부임설을 이야기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뿐 아니라 토트넘의 수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의 부임설도 떠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유벤투스 파라티치 단장이 런던에 도착해 포체티노를 영입하기 위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 또한 “포체티노가 알레그리의 대체자 1순위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포체티노를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의 에릭센과 트리피어를 영입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첼시의 사령탑 사리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포 인자기 전 AC밀란 감독의 동생 시모네 인자기(43) 라치오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전 첼시 감독인 콘테(50)의 세리에A 복귀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목적지는 인터밀란이다. 영국 BBC는 “인터밀란이 스팔레티 감독의 후임으로 콘테를 선임했다. 오는 주말 시즌 최종전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