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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피 감독, 4개월만에 다시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4 15:55
2019년 5월 24일 15시 55분
입력
2019-05-24 15:55
2019년 5월 24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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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명장 마르첼로 리피(71) 감독이 4개월 만에 다시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중국축구협회는 24일 “리피 감독이 9월 시작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위해 중국대표팀 감독을 맡는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후 물러났다가 4개월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는 것이다.
2016년 10월 중국팀을 맡은 리피 감독은 총 30경기를 지도해 10승9무11패를 기록했다.
중국축구협회는 “리피 감독의 지도로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피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나폴리,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굵직굵직한 팀을 이끌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우승시킨 명장이다. 변화무쌍한 전술과 뛰어난 선수 관리 능력으로 ‘늙은 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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