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A매치 열기 뜨겁네’…‘한국 vs 호주’ 4시간 만에 매진임박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4일 19시 48분


6월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1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한국vs호주’ 경기가 티켓판매 4시간 만에 매진 임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부산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 인터파크에서 판매 시작한 티켓은 오후6시30분 기준, 전체 5만5000여석 가운데 2000여석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다.

프리미엄S·A·B, 테이블존, KFAN존, 1등석, 레드존A·B 등은 모두 매진됐고, 2등석과 3등석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특히 2등석A(W구역)은 1000여석이 남아있다. 좌석 앞에 국기게양대가 있어 축구 관람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부산축구협회에 따르면 국기게양대는 A매치 경기에 앞서 제거될 예정으로 경기 관람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는 이번 A매치 경기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4년 독일전 이후 부산에서 15년 만에 A매치가 열리기 때문이다.

부산축구협회는 지난해 칠레와의 A매치를 유치하고도 잔디 등의 문제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번 경기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에서는 올해 12월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예정돼 있어, 이번 A매치 흥행이 동아시안컵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정복 부산축구협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월드컵 첫 승과 월드컵 4강 신화가 시작된 곳”이라며 “A매치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부산의 뜨거운 축구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과 호주 평가전은 오는 6월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