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KLPGA E1 채리티 오픈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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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5일 18시 35분


이으뜸 14번 홀에서 ‘홀인원’

이소미가 25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13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5.25/뉴스1
이소미가 25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13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5.25/뉴스1
2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14번홀에서 홀인원 기록한 이으뜸이 경기 마치고 포즈 취하고 있다.(KLPGA 제공) © 뉴스1
2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 14번홀에서 홀인원 기록한 이으뜸이 경기 마치고 포즈 취하고 있다.(KLPGA 제공) © 뉴스1
이소미(20·SBI저축은행)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소미는 2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였던 이소미는 이날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미와 공동 선두였던 이채은(20·메디힐)은 버디 3개 보기 6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까지 내려앉았다.

전반에만 버디 3개로 기세를 올린 이소미는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파5), 12번 홀(파4) 연속 버디로 타수를 더 줄였다.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을 파로 막아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임은빈(22·올포유)이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다. 이소미와는 한 타 차.

그 뒤로 박민지(21·NH투자증권) 김소이(25·PNS창호)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지현(28·한화큐셀)과 이승연(21·휴온스), 김지현2(28·롯데)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이으뜸(27)은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1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이날 1언더파 71타에 그치며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8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으뜸은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다. 정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며 “대게 홀인원을 하면 행운이 따라온다고 하는데, 그대로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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