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 3-2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토트넘 구단 창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 포체티노 감독은 그라운드 위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는 선수들과 포옹을 하고 인터뷰를 할 때까지도 눈물을 흘렸다. 평소 무뚝뚝한 표정을 짓던 포체티노 감독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축구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2019시즌 유럽 최강 클럽 자리를 놓고 단판승부를 펼친다.
포체티노 감독은 일찌감치 또 한 번의 ‘눈물’을 예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눈물이 많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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