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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시즌 타율 0.295
뉴스1
업데이트
2019-05-30 08:44
2019년 5월 30일 08시 44분
입력
2019-05-30 08:41
2019년 5월 30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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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로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놨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5로 올랐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팀이 5-7로 뒤진 8회초 2사 2, 3루에서 제프 매티스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시애틀 구원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구째 94.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텍사스는 단숨에 7-7, 동점을 이뤘다.
추신수는 8회말 키너 팔레파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텍사스는 9회 역전까지 성공했다. 9회초 2사 후 노마 마자라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연달아 2루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숀 켈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8-7, 승리를 지켰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27승26패가 됐다. 시애틀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4승34패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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