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2019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미국 뉴저지 지역 매체 NJ닷컴(NJ.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NJ닷컴은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윌슨 콘트레라스(컵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65(메이저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만약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면 한국인 첫 올스타 선발 등판의 쾌거를 얻게 된다.
매체는 1루수 조시 벨(피츠버그), 2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밀워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하비어 바에스(컵스)가 내야진을 이룰 것으로 봤다.
코디 벨린저와 작 피더슨(이상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외야진을 꾸리고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을 지명타자로 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 예상 선발 라인업에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개리 산체스(양키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2루수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를 전망했다.
외야수로는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조이 갈로(텍사스)가 이름을 올렸고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 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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