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코리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미즈노 릴레이 서울대회가 6월 2일 오전 8시30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다. 4명 또는 2명이 팀을 이뤄 12㎞를 같이 뛰어 구간별로 정해진 팀원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이색 릴레이’ 대회다. 개인 참가도 가능해 마라톤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5000명이 함께한다.
대회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경기장 사거리~DMC입구 교차로~DMC 사거리~상암문화광장~월드컵파크 5·6·7단지 사거리~구룡 사거리~가양대교(반환)~난지천 공원 입구 교차로~하늘공원 월드컵 육교를 지나 다시 평화광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다.
올해는 상암DMC문화공원(마포구 상암산로)을 달린다. DDMC(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월드 미러 조형물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월드컵 공원, 한강과 어우러진 이번 대회 코스는 최고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5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가양 대교 양방향을 사용한다. 2일 오전에는 주변 대교(성산·행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날 월드컵공원 주변 도로와 가양대교는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경찰은 출발 5분 전인 오전 8시 25분부터 10시 15분까지 대회 구간의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
마포경찰서 이한계 교통과장은 “참가자의 안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찰 인력과 모범 운전자를 동원하고 시민들이 애용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우회로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다산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TBS교통방송은 실시간 도로 상황을 안내한다. 완주한 참가자 중 4명을 추첨해 해외마라톤 참가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