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도전’ 류현진, 마틴과 배터리…메츠전 라인업 공개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31일 08시 52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이루고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1일 오전11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1번째 등판. 앞선 10경기에서는 7승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다. 이날은 8승에 도전하며 5월 ‘이달의 투수’ 수상을 노린다.

5월 4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호투할 경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를 수상할 것이 유력해진다.

이날도 마틴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다. 마틴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완봉승을 시작으로 줄곧 류현진 경기에 선발 포수로 나서고 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3루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마틴(포수)-맷 비티(좌익수)-류현진(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메츠의 라인업은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아데니 에체베리아(2루수)-토마스 니도(포수)-제이슨 바르가스(투수)로 구성됐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바르가스는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22로 썩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는 다저스가 크게 앞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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