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36·KIA 타이거즈)가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최형우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루에 나와 외야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이전까지 통산 2999루타를 누적했던 최형우는 이로써 3000루타를 돌파했다. 이는 KBO리그 통산 15번째다.
이 부문 1위는 은퇴한 이승엽으로, 이승엽은 통산 4077루타를 기록했다. 정확히 3000루타를 기록하고 은퇴한 박재홍을 넘어 이 부문 통산 14위에 랭크된 최형우는 13위 홍성흔(3017루타)의 기록도 곧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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