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차우찬 “밸런스 무너져 밸런스 잡는 연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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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일 04시 51분


LG 트윈스 차우찬. © News1
LG 트윈스 차우찬. © News1
차우찬(32·LG 트윈스)이 부진을 씻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차우찬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하고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6승(2패)에 성공했다.

차우찬은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날은 타선 지원이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의 힘으로 리드를 계속 지켜 팀 승리를 견인했다. 3연승한 LG는 31승 25패로 NC와 공동 3위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차우찬은 “몸이 좋아졌다 생각하고 구속에 힘을 쓰다 보니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서 투구 밸런스를 잡는 연습을 했다”고 호투 비결을 밝혔다. 이날은 던진 이닝에 비해 볼넷이 적어 위기를 자초하지 않았다.

이어 차우찬은 “요즘 부진했는데, 오늘 승리로 팀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 찾아와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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