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2)이 5월 최고의 선발투수로 인정받았다.
류현진은 2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이 발표한 '이달의 팀'에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리그를 통틀어 5월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5월에만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선발 투수 중 5월에 류현진보다 많은 승수를 거둔 투수는 없다. 월간 투구 이닝(45⅔이닝), 평균자책점도 모두 리그 1위다.
류현진은 이변이 없는 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사무국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매월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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