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버틀러 3일 입국, 곧장 선발로테이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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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일 16시 12분


NC 버틀러. 스포츠동아DB
NC 버틀러.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28)가 예정대로 3일 미국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버틀러가 심장병 수술을 받은 딸 곁을 지키고 3일 돌아온다. 곧장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버틀러는 24일 창원 SK 와이번스 전에 선발 등판 후 25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로 출국했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 소피아는 30일 수술을 받았다.

버틀러가 자리를 비운 사이 NC는 상승세가 꺾여 고전했다. 대신 선발 등판한 윤강민은 30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NC는 4~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7~9일 홈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 버틀러는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학과 버틀러가 동시에 선발진에 돌아오게 됐다. 이재학도 불펜 등판 없이 선발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최성영과 김영규는 불펜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잠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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