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운명의 한일전, ‘일본 승리?’ 해외 베팅사이트 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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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4일 16시 50분


한일전을 하루 앞둔 U-20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한일전을 하루 앞둔 U-20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일본전을 하루 앞두고 다수의 해외 베팅사이트는 일본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숙적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1패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일본은 1승2무 B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 길목에서 마주하게 됐다.

일본은 핵심 선수인 공격수 타가와 교스케(20·FC도쿄), 미드필더 사이토 고키(17·요코하마)가 부상으로 폴란드에서 이미 떠나는 등 전력 누수가 있지만 해외 베팅업체들은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최근 전적이 일본이 좋고 조별리그에서도 일본이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다는 이유에서다.

베팅 사이트 ‘브윈스포츠는’는 90분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에 2.55를 배당했다. 일본은 2배를 조금 넘는 수치인 반면 한국은 3.00을 배당했다.

‘윌리암힐’ 역시 일본의 승리에 29/20을, 한국의 승리에는 9/5를 배당해 일본의 승리에 손을 들어줬다. ‘베트 365’ 또한 일본에 2.50을 배당하고 한국에 3.10을 배당해 일본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밖에 ‘베트위너’(일본 2.61대 한국 2.94), ‘오즈체커’(일본 6/4, 한국 21/10) 등도 일본의 우위를 점쳤다.

정정용 감독과 선수들은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을 인정하면서도 준비한 대로 차분히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정 감독은 “일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 16강의 한 팀이라 생각한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에이스’ 이강인 역시 “일본도 다른 팀과 똑같다. 준비한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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