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 장정석 감독 “요키시 당분간 박동원과 호흡”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6월 4일 18시 56분


키움 요키시. 스포츠동아DB
키움 요키시.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의 시즌 운영에 대해 변화를 줬다. 기존에 함께 짝을 이뤘던 포수 이지영을 박동원으로 바꿨다.

장 감독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요키시에 대해 언급했다.

요키시는 최근 등판에서 연이어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닝 소화력에 있어서 제 역할을 못했다. 초반 안정세를 보이다가도 4이닝 이상만 투구하면 밸런스가 크게 흔들리는 약점을 노출했다. 이에 장 감독은 요키시의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기로 계획했다.

장 감독은 “지난 주말에 요키시와 이야기를 해 담당 포수를 박동원으로 바꿨다. 박동원은 노련한 베테랑 포수고, 최근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요키시와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 본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둘이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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