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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스타전 선발 전망…다저스 행복할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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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11:11
2019년 6월 6일 11시 11분
입력
2019-06-06 11:11
2019년 6월 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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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32)의 시대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타자들을 압도하는 피칭으로 빅리그에서도 단연 돋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들도 류현진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선발 투수로 선정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ESPN은 6일(한국시간) ‘이른 올스타전 전망’을 내놨다. 올해 별들의 축제를 빛낼 올스타를 전망하면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상했다.
놀랍지 않은 선택이다. 류현즌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며 호투를 거듭하는 중이다.
ESPN은 “경기에서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려고 하는 투수들을 위해 제구 커맨드 등 효율적인 투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투수가 있다”며 류현진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12번의 선발 등판을 하는 동안 단 5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는 한 경기에서 5볼넷을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3번있었다”고 비교했다. “류현진은 모든 경기에서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투수상을 받을 만큼 화려했던 5월 성적도 설명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5월에 5승무패를 기록했다. 45⅔이닝 동안 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고, 단 3실점만 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것에 행복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연봉 179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다음달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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