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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양궁, 도쿄올림픽 출전권 걸린 세계선수권 출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8 15:08
2019년 6월 8일 15시 08분
입력
2019-06-08 15:08
2019년 6월 8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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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오선택(LH) 총감독이 이끄는 양궁대표팀이 9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는 2019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세계 양궁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의미가 특별하다.
총 95개국에서 610명이 출전해 최강을 가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새벽 네덜란드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을 갖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국가대표 선발전과 자체 평가전을 모두 통과한 12명으로 구성됐다.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에 출전한다.
리커브 남자팀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이승윤(서울시청)으로 꾸려졌고, 여자팀은 장혜진(LH),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순천시청)으로 구성됐다.
2005년부터 대회 7연패를 기록 중인 남자 개인전에서 8연패가 이어질지 관심이다. 2011년 신설된 뒤 4연패 중인 혼성전도 연속 우승을 노린다.
혼성전은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기계식 활인 컴파운드에는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이상 남자), 김윤희(서울시양궁협회), 최보민(청주시청), 소채원(현대모비스·이상 여자)이 출전한다.
10일 오후 4시부터 예선 일정이 시작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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