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NC 루친스키가 5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진다. 루친스키는 5월 동안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 KIA 양현종(평균자책점 1.10)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했다.
루친스키는 5월 총 5경기에 출장해 2승1패를 기록했고, 35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비록 승수는 2승에 그쳤지만 9이닝 당 볼넷(0.77)과 삼진/볼넷 비율(9.00)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등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또한, 5월 출장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69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루친스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2일 창원 키움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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