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45승2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선발 뷸러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다저스는 1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먼시의 시즌 13호 홈런.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뷸러는 선두타자 조 패닉에게 2루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에반 롱고리아, 파블로 산도발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에도 뷸러는 2사후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막았다.
호투하던 뷸러는 6회말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뷸러는 산도발을 땅볼로 처리해 3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어 스티븐 보트를 좌익수 플라이, 케빈 필라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다저스는 8회말 페드로 바에즈, 9회말 켄리 잰슨을 등판시켜 실점하지 않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