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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르투갈, 네덜란드 잡고 UEFA 네이션스리그 첫 대회 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0 09:16
2019년 6월 10일 09시 16분
입력
2019-06-10 09:16
2019년 6월 10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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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후반 15분 터진 곤살로 게데스(발렌시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은 이로써 네이션스리그 초대 대회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임을 확인했다.
포르투갈은 전반에 매섭게 몰아쳤지만 네덜란드 수비의 핵 반 다이크(리버풀), 데리트(아약스)를 뚫지 못했다.
후반 15분 균형을 깼다. 게데스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3·4위 결정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했다.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버턴)는 5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했고, 이어 스위스 6번 키커의 승부차기를 선방해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UEFA 네이션스리그는 UEFA 회원국 55개국이 참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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