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브록 다익손 영입 발표…톰슨은 방출

SK 와이번스 브록 다익손. © News1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투수 브록 다익손(25)을 영입했다.

롯데는 SK와 선수계약 양도 신청을 통해 다익손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익손은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라운드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SK에서 뛰면서 12경기에 출전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56(65⅔이닝 26자책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SK는 대만 리그에서 뛰던 헨리 소사 영입을 확정하고 지난 3일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했다.

롯데는 다익손 영입에 앞서 지난 9일 기존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을 방출했다.

톰슨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74(62⅔이닝 33자책점)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