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는 내 집, 다음 시즌에도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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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0일 09시 49분


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이강인이 지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이강인이 지난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18·발렌시아)이 다음 시즌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강인은 10일 폴란드 ‘지에닉 자드코니’와의 인터뷰에서 “U-20 월드컵을 통해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해 발렌시아로 돌아갈 것”이라며 “U-20 월드컵의 수준이 매우 높아 내게 도움이 된다. 경기마다 승리해 발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후반 발렌시아의 허락으로 U-20 대표팀에 지난 4월 말부터 합류해 훈련했고, 현재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 대해 “발렌시아는 우리 집이다. 발렌시아에서 뛰는 것이 아주 즐겁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싶다”며 “물론 이런 결정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목표는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하는 것이고, 지금 내겐 U-20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끝으로 “폴란드에서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결승전을 봤다. 환상적이었고, 발렌시아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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