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16일 아버지가 단장인 광주 홈경기 방문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10일 12시 40분


프리미어리거 기성용(30·뉴캐슬)이 아버지가 단장으로 있는 K리그2(2부리그) 광주FC의 홈경기장을 찾는다.

광주는 1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부천FC전에 구단 홍보대사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기성용이 관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식기를 맞아 고향팀 방문을 결정한 기성용은 광주의 개인 최대주주다. 4000주를 가지고 있다. 창단 당시에는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15년부터 경기장을 찾아 이번이 4번째다.

K리그2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는 기성용이 관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 2017년 FC서울을 상대로 3-2 승리, 지난해에는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0으로 이겼다.

또 광주 방문과 함께 구단, 모교(금호고), 지역취약계층, 체육발전기금 등을 후원해왔다.

기성용의 부친인 기영옥 광주 단장은 “올 시즌 광주는 안팎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팀은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용 훈련장과 구장 등 인프라도 구축 중”이라며 “광주시민과 축구관계자 등 모두가 광주의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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