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 류현진·추신수 격려…축하편지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10일 14시 50분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7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LA 다저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 총재는 다승 공동 1위(9승), 평균자책점 1위(1.35)에 올라 있는 류현진에게 “놀라운 성적으로 5월의 투수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재기 성공률이 높지 않은 어깨 수술 뒤에 훌륭히 재기하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과 고통의 시간, 그리고 땀을 흘렸을 지 가슴 뭉클하다”고 했다. “앞으로 올스타전과 사이영상 등 커다란 업적들에도 기대를 걸게 된다. 건강히 오래 메이저리그를 누비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들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쓴 추신수에게도 축하서신을 보냈다. 정 총재는 “마이너리그와 트레이드, 큰 수술과 부상 등 온갖 역경을 딛고 대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야구팬 모두와 함께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쓰기까지 추신수 선수가 흘린 땀과 노력, 열정은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기원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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