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스’ 알칸타라, SK전 4.1이닝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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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1일 20시 28분


KT 알칸타라. 스포츠동아DB
KT 알칸타라. 스포츠동아DB
KT 위즈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SK 와이번스의 맹타에 무너졌다.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알칸타라는 4.1이닝 12안타 2삼진 1볼넷으로 7실점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소 이닝에 최다 실점이다. 투구수는 82개를 기록했다. 1-2로 뒤진 5회 대량 실점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타자 고종욱을 시작으로 한동민~최정~제이미 로맥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2점을 내줬다. 이어 정의윤의 유격수 땅볼, 김강민의 중전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로 헌납한 뒤 1사 1루 상황에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하지만 손동현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알칸타라는 최종 7실점을 기록했다.

수원|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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