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황의조 8년 만에 이란전 골…무승부의 진한 아쉬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12일 14시 42분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란과 가진 평가전에서 1-1로 비겼습니다.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시작 전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국가대표팀.
시작 전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국가대표팀.

치열한 공방 속에서 전반 막판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이란 공격수들의 급습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전 손흥민이 이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반전 손흥민이 이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황의조가 슛을 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황의조가 슛을 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전반전 나상호가 골 찬스를 놓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전반전 나상호가 골 찬스를 놓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전반전 이란 공격수의 공격이 치열했지만 골키퍼 조현우가 여러 차례 선방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전반전 이란 공격수의 공격이 치열했지만 골키퍼 조현우가 여러 차례 선방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마침내 후반전 12분 수비수 김민재가 시도한 롱킥을 ‘원샷 원킬’의 사나이 황의조가 공을 몰고 질주한 뒤 이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칩슛으로 골을 터뜨립니다. 아쉽게도 후반 17분 이란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뒤 추가골을 내지 못해 1-1로 경기를 종료합니다.
후반전 슛~! 황의조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후반전 슛~! 황의조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후반전 슛~! 황의조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후반전 슛~! 황의조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후반전 슛~! 황의조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후반전 슛~! 황의조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황의조가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황의조가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황의조의 선제골에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황의조의 선제골에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황의조의 선제골에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황의조의 선제골에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9월)을 앞두고 대표팀이 치른 마지막 평가전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1위)을 상대로 한국(37위)은 승리는 놓쳤지만 한국이 2011년 1월 이란과의 아시안컵 맞대결 승리(1-0) 이후 처음으로 이란의 골망을 흔든 경기였습니다.
후반전 황인범이 득점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후반전 황인범이 득점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후반전 황의조가 공을 바라보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후반전 황의조가 공을 바라보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후반전 이용이 헤딩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후반전 이용이 헤딩을 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이승우를 안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이승우를 안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벤투 감독은 이날 이승우, 이정협 등 공격적인 4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벤투 감독은 이날 이승우, 이정협 등 공격적인 4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기 후 벤투 감독은 “양 팀이 치열하게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무승부라는 결과가 생겼다. 이란도 수비적으로 견고하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많이 만들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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