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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뮌헨 떠나 프라이부르크 임대?…“메디컬테스트 예정”
뉴스1
업데이트
2019-06-18 08:20
2019년 6월 18일 08시 20분
입력
2019-06-18 08:19
2019년 6월 18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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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한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캡처) © News1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차출 불가 방침으로 2019 U-20 월드컵에 불참한 정우영(20)이 출전 기회를 위해 프라이부르크행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키커’지는 18일(한국시간)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임대 이적한다. 이번 주에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영의 이번 임대 이적 추진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서다. 정우영은 2018-19시즌 주로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에서 뛰며 29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8년 만의 팀의 3부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나섰다. 이후 뮌헨글라드바흐와의 리그 경기에도 교체 출전하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선을 보였다.
정우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클럽은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등이다. ‘키커’와 ‘90min’ 이 중 최고의 카드로 프라이부르크를 꼽았다.
뮌헨도 정우영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이적시키거나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계약서에 넣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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