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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병호, 16일 만에 1군 복귀…서건창 제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2 16:18
2019년 6월 22일 16시 18분
입력
2019-06-22 16:18
2019년 6월 22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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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33)가 16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키움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롯데전에서 2루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 무릎을 다친 서건창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박병호는 허리, 무릎 잔부상과 이로 인한 타격 부진으로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았지만,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1군에서 잠시 떠났다.
열흘이 지나면 곧바로 1군에 등록될 것으로 보였으나 장정석 키움 감독은 박병호 이탈 후에도 1군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자 박병호의 1군 엔트리 등록을 잠시 미뤘다.
박병호는 퓨처스리그(2군) 3경기에 출전해 9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중지를 다친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병원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는 안치홍을 대신해 내야수 황윤호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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