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추신수의 타율은 0.289(277타수 80안타)를 유지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초구를 노려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타석인 4회와 7회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7-4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42승36패, 중부지구 3위 화이트삭스는 36승39패가 됐다.
텍사스 선발 아드리안 샘슨이 7이닝 1실점으로 6승(4패)을 챙겼고 마지막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숀 켈리가 10세이브를 올렸다.
화이트삭스 선발 노바가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6패(3승)째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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