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셉, 두 번째 2군행…또 허리 통증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8일 18시 11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조셉과 투수 신정락을 제외하고, 외야수 홍장기와 투수 장원삼을 1군에 등록했다.

조셉의 2군행은 두 번째다. LG 관계자는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는 조셉은 전날(2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경기 중 교체됐다.

조셉은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시즌 초반 가래톳 부상으로 경기에 꾸준히 나서지 못했고, 4월16일에는 허리 디스크로 1군에서 말소됐다.

5월10일 1군에 돌아온 그를 향해 류중일 LG 감독은 “3주의 휴식 시간을 줬다. 더 이상 아프면 안 된다.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4, 9홈런 36타점.

신정락도 2군으로 향한다. 신정락은 27일 선발 등판에서 2이닝 4실점(3자책)에 그쳤다.

베테랑 투수 장원삼은 지난달 15일 1군 말소 후 4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퓨처스 리그에서는 11경기 1패2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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