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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니시노 전 日축구대표팀 감독, 태국 맡을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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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12:36
2019년 6월 29일 12시 36분
입력
2019-06-29 12:36
2019년 6월 29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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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64) 감독이 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29일 태국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니시노 전 감독이 태국축구협회와 감독을 맡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 세부 사항이 정해지면 최종적으로 계약을 맺고 선임이 이뤄질 것이다”고 했다.
니시노 감독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을 얼마 남기지 않은 4월에 급하게 일본 지휘봉을 잡았지만 본선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는 등 좋은 모습으로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통신은 “니시노 감독은 주말에 태국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고 했다.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그동안 동남아시아에서 강국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비교 대상이 됐다.
앞서 니시노 감독 외에 박항서 감독, 황선홍 감독, 윤정환 감독 등 한국인 지도자들이 태국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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