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제10회 정기 회원 총회에서 손관수 회장을 9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손 회장은 2023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2015년 9월 취임한 손 회장의 임기 동안 450여명 수준이던 드라이버의 수가 700여명으로 확대됐다”며 “연간 28회 수준이었던 공인 경기 개최 횟수도 60여 경기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 프로 레이스 경기당 관중도 3~4만명 규모로 성장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도록 결정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새로 선임된 9기 임원진과 함께 모터스포츠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