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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승호, 독일·프랑스 클럽이 눈독”…스페인 보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4 09:06
2019년 7월 4일 09시 06분
입력
2019-07-04 09:06
2019년 7월 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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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22·지로나)를 독일과 프랑스가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한국시간) “지로나와 계약이 1년 남은 백승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소속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백승호는 2018~2019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 1월 이후 프리메라리가 3경기, 코파델레이(국왕컵) 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에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이란과의 A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차기 시즌 지로나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백승호의 거취로 관심이 쏠렸다.
아스는 “13세 때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합류한 백승호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18세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면서도 “최근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재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백승호는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라면서 “최근 3년 동안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하며 고생했지만 몇 개월 사이 새롭게 태어났다”고 높이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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