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1회 2사 1·2루에서 키움 최원태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10호)으로 연결했다. 6월1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 이후 13경기 만의 아치였다. 2015시즌(14홈런)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해 기쁨을 더했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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