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산마 ‘마스크’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7일 제11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경쟁이 펼쳐진다. 산지와 나이, 성별 제한 없이 다양한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졌다. 총상금 1억1000만 원이 걸려있다.
데뷔전부터 파죽의 4연승으로 3개월 만에 1등급으로 승급됐다. 6월 SBS스포츠 스프린트에서 첫 대상경주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하며 선방했다. 출전마 중 나이가 가장 어리지만, 데뷔 후 받은 최저 부담중량인 51kg를 배정받아 유리할 수 있다. ● 글로벌뱅크 (수, 4세, 한국, R87, 최상식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56.3%)
데뷔 후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받고 있으며 16번 출전해 13번 3위안 입상했다. 출중한 선행력을 앞세워 단거리 위주로 경주를 참가하고 있다. 올해 1월 출전한 1200m 경주에서도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