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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적설’ 네이마르, PSG 훈련 첫날 무단 불참
뉴스1
업데이트
2019-07-09 08:51
2019년 7월 9일 08시 51분
입력
2019-07-09 08:50
2019년 7월 9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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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휩싸인 브라질의 네이마르(27)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프리시즌 훈련 첫날 무단 불참했다. PSG는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며 징계를 예고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이 있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사전 연락 없이 소집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며 “구단은 이런 상황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이미 지난 2018-19시즌을 마친 뒤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브라질 대표팀 소집을 위해 구단 동의 없이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PSG 관계자는 프랑스 일간지 ‘라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만족할만한 오퍼가 있다면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마르 측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브라질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선행사 때문에 첫 훈련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구단도 알고 있었다. 이미 1년 전부터 네이마르 재단의 자선 활동 계획이 잡혀 있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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