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보다 200억 더 벌었다…1년 수입 1495억원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1일 10시 43분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세계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운동선수로 조사된 가운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보다 최근 1년 동안 약 200억원을 더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한국시간) 최근 1년 동안 고수입을 거둔 유명인 100명을 공개했다.

여기서 메시가 1억2700만 달러(약 1495억원)를 기록해 전체 4위, 운동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연봉, 상금, 광고, 보너스 등이 수입으로 집계됐다.

호날두는 1억900만 달러(약 1284억원)로 메시의 뒤를 이어 운동선수 부문 2위에 자리했다. 전체에서는 6위다.

메시의 수입이 호날두보다 약 210억원 많았다.

브라질 출신 축구 공격수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는 1억500만 달러(약 1236억원)로 전체 7위이자 운동선수 3위에 올랐다. 멕시코의 복싱선수 카넬로 알바레즈(29)가 9400만 달러(약 1106억원)로 전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상위 10명 중 스포츠 스타는 4명이다.

‘테니스 황제’로 불리는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38)가 9340만 달러(약 1100억원)로 11위, 미국프로풋볼(NFL) 러셀 윌슨(시애틀 시호크스), 애런 로저스(그린베이 패커스)가 각각 14, 16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8900만 달러(약 1048억원)로 17위를 기록했다.

전체 1위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미국)다. 1억8500만 달러(약 2178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가수 방탄소년단(BTS)은 5700만 달러(약 671억원)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 애덤 샌들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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