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VFF)와의 계약 연장 협상을 일시 중단했다. 박 감독의 에이전트인 DJ매니지먼트 측은 11일 “확인되지 않는 재계약 내용이 언론에 지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 중요 대회 일정을 앞둔 VFF와 박 감독 모두를 고려해 협상 유보 시간(break time)을 갖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계약이 끝나는 박 감독은 VFF와 올 10월 안에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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