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13경기 연속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 중인 류현진의 시즌 18번째 등판 경기다.
이날 다저스는 마틴 러셀을 선발 포수로 내세웠다. 류현진은 마틴과 13경기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틴은 9번타자로 배치됐다. 이날 경기는 아메라킨리그 룰에 따라 투수 대신 지명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테이블 세터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와 저스틴 터너(지명타자)가 맡는다. 그 뒤로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A.J 폴락(중견수)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짰다. 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가 6~8번 하위타순에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무키 베츠(우익수)-라파엘 데버스(3루수)-잰더 보거츠(유격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마이클 채비스(1루수)-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류현진과 프라이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프라이스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태그 아웃 시키며 부딪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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