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통산 9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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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5일 09시 16분


김세영(26·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친 김세영은 20언더파 264타로 2위에 오른 렉시 톰슨(미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900만 원).

이로써 김세영은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투어 통산으론 9승째. 한국 선수 기준으로 김세영의 LPGA 투어 다승 순위는 최나연과 함께 공동 4위(1위 박세리 25승, 2위 박인비 19승, 3위 신지애 11승)다.

한편,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전영인(19·볼빅)은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11위에 만족해야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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